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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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올해 달라진다.
축제 성격 탈피 실질적인 산업박람회 시도




(충북=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는 201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오는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왕암동 소재 한방엑스포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 기영환)이 주관하는 이 박람회는 전국 최고의
한방인프라 시설인 한방생명과학관, 국제발효박물관, 약초허브전시장, 어린이 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특색있는 박람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올해 한방바이오박람회는 그동안의 축제 성격을 탈피하고 실질적인 산업박람회로 열기 위해 행사 컨셉과
관광객 모집 등 행사 전체 구조를 변경해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해 관내 한방업체들과의 상담을 통한 유통 마케팅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고,
산업관 시설비를 최소화하는 대신 약초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약초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지역한방 판매 활성화와 산업 콘텐츠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주요 행사내용은 전시, 교역, 이벤트, 학술, 체험, 휴식, 축제 등 한방의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맛보고,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지역 행사라는 비판에서 벗어나 전국 관람객을 중점 유치할 수 있도록 전국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한방 체험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 유치해 생동감 넘치는 산업박람회로 추진하고 박람회
전시프로그램은 제천한방관, 한방의료관, 약초전시관, 약초탐구관으로 구성한다.

홍보⋅판매관은 약초 직거래 할인 판매와 농⋅특산물 홍보 판매장으로 구성하며, 사상체질 감별체험, 한방족욕체험 등 각종 이벤트 행사와 다양한 한방음식을 늦은 밤까지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한방먹거리장터를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201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5월말 쯤 실행계획 초안을 수립하고 6월부터 박람회 전까지 월 1회씩 2∼3회
보고회를 거쳐 8월경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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