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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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성료 845만불 수출 상담
백수오 사건 NO, B2B중심 산업박람회 성공 평가...세계로 뻗어가는 제천한방바이오 해외바이어와 MOU체결

 

▲ 사진 맨 위부터 이근규 제천시장이 2015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폐막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래사진은 2015한방바이오박람회장을 찾은 관광객들 모습.(사진제공=제천시)

 충북 '제천한방...내일로의 힘찬 비상'이란 슬로건으로 지난 12~17일까지 엿새간 왕암동 소재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 2015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그 뜨거웠던 여정을 마무리 하고 17일 오후 6시 폐막했다.

이날 폐막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라이크영상 상영, MOU체결, 축하공연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국악 퓨전한마당 공연과 주병선, 유리상자, 알리, 휘성의 화려한 공연이 박람회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B2B중심의 산업박람회를 가장 중요한 목표로 한 올해 박람회는 그 어느때보다 활발한 비즈니스 행사가 개최됐다.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참여하기 위해 세계 22개국에서 바이어들이 찾아와 우리의 한방바이오기업들과 845만불 규모의 수출상담이 이뤄 졌으며 그중 Sin Ki Conceptual World(홍콩)과 ㈜아리바이오, Meitian Biotechnology(대만)와 ㈜원일바이오 간 MOU도 체결했다.
 

▲ 맨 위 사진은 한방바이오박람회 폐막식장에서 Sin Ki Conceptual World(홍콩), ㈜아리바이오, Meitian Biotechnology(대만)와 ㈜원일바이오 와 MOU 체결 후 손을 잡고 기념 촬영을 하고있는 모습.- 아래사진은 한방관련 전시장 모습.(사진제공=제천시)

해외 뿐 아니라 국내의 대형 유통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도 개최돼, 행사기간 중 현대홈쇼핑, 쿠팡, 농협하나로마트의 바이어들이 행사장을 찾아 제천의 한방기업들과 상담을 이어나갔다.
약초전문 판매존인 약량시장을 구성해 백수오 사건으로 훼손된 제천약초의 이미지를 회복하고 전국의 관람객들에게 제천산 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발효박물관과 허브전시장에도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많았으며, 한방낚시터"제천10대약초를 잡아라" 코너에서는 점심때면 하루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마당놀이를 무대공연으로 새롭게 각색해 유머와 해학이 가득한 폭소 신 방자전에는 낮 시간 공연은 물론, 밤에 열린 공연에도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아 무대를 메운 가운데 모처럼 맘껏 웃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최고의 한방인프라 시설인 한방생명과학관, 국제발효박물관, 약초허브전시장, 어린이 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경제적인 박람회로 개최되었으며, 무엇보다 참가기업들의 실질적인 매출증대로 이어져 B2B중심의 산업박람회로서 성공적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국제뉴스 / 김상민 기자